세라핌 성인 (Saint Serap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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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머리말]
성
세라핌의 삶과 행적을 그린 이 책은 프랑스어로부터
번역되어 한국정교회의 "정교회
출판부"에
의해 출판되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거룩함이 갖는 지고한 의미를 깨닫고,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하느님을 공경한 사람들이 가게 되는
마지막 목적지에,
하느님의
영광이 있으며 영원한 기쁨이 있는 그곳에 도착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면 온 세상이 평화로운 삶을 누리게 되며 올바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저자
발렌틴 장데
역자
박노양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졸업
프랑스
파리 성 세르기오스 신학원 졸업
목차
한국어판에
붙이는 머리말
머리말
1장
빛을 향한 등정
2장
하느님 안에 숨겨진 사람
3장
만인의 형제
4장
수녀들의 영적 아버지
5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라
6장
하느님 안에서의 삶 :
그
정점을 향하여
7장
가르침과 마지막 대화들
8장
스타레츠가 돌아가신 후의 디베예보
9장
성인 세라핌
맺는
말
출판사
서평
『이름
없는 순례자』라는
책을 통해 동방교회(東方敎會)라
불리는 정교회(正敎會,
Eastern Orthodox Church)의
영성을 이미 조금이라도 접해 본 분들이라면 그 내용을
생각할 때 아마도 ‘예수기도’와 『필로칼리아』라는
단어가 많이 떠오르실 것입니다.
이름
없는 순례자가 순례의 여정 가운데 매일 매 순간 끊임없이
반복하며 간절하게 기도했던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이시여,
죄인인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예수기도는 늘 영적으로 깨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주님과 동행하며 살고픈 분들에게 하느님의 은총 가운데
"쉬지
말고 기도하라(테살로니카Ⅰ
5:17)"라는
성서의 말씀을 "심장기도"라는
경지로 이끌어 성취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이름 없는 순례자가 순례의 여정 속에서 예수기도를
통해 이른바 심장으로 드리는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영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던 『필로칼리아』라는
책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서 깊은 관심과 궁금증을 갖고
접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사로프의
천사 성 세라핌』이라는
책은 기독교의 영성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서방교회(西方敎會)의
전통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나 또는 그에 익숙해
있는 많은 분들에게 정교회(正敎會)의
깊고 폭넓은 영성과 전통의 또 다른 일면(一面)을
경험하여 알 수 있는 기쁨을 드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도
이 책을 다 읽고 나셨을 때 『이름
없는 순례자』에서
느끼지 못했던 정교회의 영성에 대한 또 다른 그
무엇인가가-그것이
말로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어떤 감동이나 느낌이 될
수 있고,
『이름
없는 순례자』와
같이 어떤 특정한 단어가-독자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에 각인(刻印)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사로프의
천사 세라핌 성인』이라는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은 적어도 다음의 세 가지에
대해 알게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첫째,
여러분은
『이름
없는 순례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정교회 수도원과 수도자들의 생활에
대해 세라핌 성인의 생애를 통해 조금씩 더 알아가는
유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둘째,
(『이름
없는 순례자』에서
주의 깊게 그 내용을 살펴서 이미 아실 분들도 있겠지만)
정교회
영성과 전통에 있어서 중요하면서 소중하게 지켜온
것들 중에 하나인 ‘영적 아버지’와 ‘영적 지도’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서방교회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이 ‘영적 지도’라는 것은 그 기억 속에서
퇴락하여 잊혀졌거나 혹은 생소한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왜 정교회는 이를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지 영적
지도의 필요성과 그 목적을 조금이라도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와 세라핌 성인의 생애를 통해 나타난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성인(聖人)들에
대해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거룩한 사람(성인,
聖人)이
되는 것입니다(테살로니카Ⅰ
4:3)."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거룩한 사람(성인)이
되라고,
거룩한
삶으로 초청하여 부르고 계시다는 것과 우리가 이를
깨닫고 사랑으로 인한 믿음과 겸손으로 그 분의 초대에
기꺼이 응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에페소
1:3-12).
이
성 세라핌의 생애를 읽는 동안 세라핌 성인의 가르침과
생애를 통해 독자 여러분 가슴마다 "우리를
성인되라고 부르신 이도 하느님이시요,
또
우리를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안에서 흠 없이 거룩하고
온전케 하시는 이도 하느님이시기에 오직 찬양 받으실
분 또한 오직 하느님뿐이시다.
주님께서
성인되라고 지금 나를 부르고 계신다."라는
거룩한 변화로의 부름 받는 은총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경험하고 되새겨 보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Orthodox spirituality has produced many
holy and famous men, but none in recent centuries to compare with
Seraphim, staretz of the monastery of Sarov. After an initial period
as a monk, working with the community, he was led to become a hermit,
living deep in the forest in a world of solitude which was only
destroyed when he was attacked by brigands. He returned to the
community and in 1825, after fifteen years in silence, he began to
receive visitors again and to spend his energies in their spiritual
direction. By means of his faith and asceticism he performed a number
of miracles. His fame and humility brought a steady stream of
visitors, religious and royalty alike, to him for advice. His
humility and concern for people made Sarov a center of pilgrimage
until the events of the 1917 revolution. Zander has constructed this
biography from the notebooks of people who knew him, the nuns whose
spiritual director he became, the people whose lives he influenced,
and the clergy who sought his advice. She adds to this information
her own recollections of pilgrimages to Sarov before 1917. The life
of the staretz is told with a touching simplicity which allows his
life and work to be their own witnesses.All four books help to
illumine the spiritual tradition so faithfully embodied in St
Seraphim.
Product Information
Author | Valentine Zander |
---|---|
Translator | 박노양 (Park Noyang) |
Publisher | 한국정교회출판부 (Korean Orthodox Church) |
Publication date | 2007 |
Language | Korean |
Num. of pages | 182 |
Binding | Paperback |